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저번에 다뤘던 서울시내의 주요 대로들을 마저 다뤄보겠습니다!!


7. 양재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 선암교차로

종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1동 암사아리수정수센터삼거리

양재대로는 그 이름이 이 도로가 지나는 서초구 양재동에서 따왔습니다.

원래 이 도로는 과천시계에서 동부간선도로 수서나들목 까지만 해당 되었지만

도로명주소 개정으로 인해 강동구 구간까지 모두 양재대로에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도로명 개편으로 지나가는 지하철 역도 생겼습니다.

기존구간에는 지하철 역이 없었지만

구간이 늘어나면서 5호선 본선의 길동, 굽은다리, 명일역,

마천지선의 둔촌동, 올림픽공원, 방이역이 지나가게 됩니다.

또한 9호선의 2차개통이 완료되면 올림픽공원역을 통해

이 도로의 지하로 지나가게 됩니다.


가 볼만한 곳: 올림픽공원,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8. 국회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신월나들목

종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강대교 북단


국회대로는 원래 경인고속도로 (신월나들목~양평나들목)와 제물포길의 두개 도로로 나뉘어 있었지만

1985년 신월~양평구간이 경인고속도로에서 해제되고 2010년 도로명주소개편으로 제물포길을 국회대로로 개칭하고

구 경인고속도로 구간을 합치면서 현재 국회대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일부구간이 경인고속도로 구간이었던 만큼 현재도 그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목동교 동쪽 선유로와 교차하는 사거리가 아직도 경인고속입구 사거리로 불리고 있는 점과

홍익병원 사거리 서쪽에 경인고속도로 시절 사용되던 영등포요금소 부지가 남아있는 것으로 

이 구간이 경인고속도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 쳐진 부분이 옛 영등포요금소 입니다.


한편 이 도로의 이름이 국회대로인 만큼 국회의사당앞을 가로지르며 국회의사당앞에서 의사당대로와 교차합니다.


가 볼만한 곳: 목동야구장 및 아이스링크, 국회의사당


9. 의사당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종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교 오거리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작되는 의사당대로입니다.

중간의 여의도공원을 지하차도로 통과하여 여의도의 횡축양끝을 연결햐는

유일하다시피한 간선도로입니다.


2010년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때 국회의사당이 상징성도 있고 해서

국회대로가 아닌 의사당대로의 기점에 위치한 것으로 간주해서 의사당대로 1번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다만 지도를 보면 국회의사당 정문이 의사당대로의 바로 앞에 놓여져 있지 않고 

약간 어긋난 위치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 9호선이 여의도를 횡축으로 관통하는 만큼 의사당대로를 따라서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샛강역이

위치해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두 역과는 달리 국회의사당역은 도로명주소가 의사당대로가 아닌

국회대로로 되어 있습니다.


가 볼만한 곳: 국회의사당,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10. 마포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마포대교 북단

종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아현교차로


서울 강북의 대표 업무지구 중 하나인 마포대로 입니다.

원래 마포대로는 46번국도의 일부였지만

현재는 마포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로 46번국도이 구간이 변경됨에 따라

46번국도에서 해제된 상태입니다.


여의도에서 마포대교를 건너 마포대로로 진입하게 되면 여느 업무지구 못지않은

마천루의 향연을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공덕역 주변에는 마포롯데캐슬을 위시한 

주상복합아파트들과 각종 사무실들이 늘어서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5호선은 충정로역을 출발하여 애오개역에 접어들 때 쯤 이 도로로 진입하여

여의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애오개역, 공덕역, 마포역이 이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마포역은 여의도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여의나루 역이 무정차 통과 되기 때문에

불꽃놀이를 보러 마포대교로 향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가 볼만한 곳: 공덕동 족발골목, 북아현동 가구거리


11. 여의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영등포로터리

종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마포대교 북단


여의도의 중앙을 관통하는 여의대로입니다.

이 도로를 따라서 여의도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여의도버스환승센터 또한 이 도로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많은 증권사 빌딩이 이 도로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 금융의 중심이 되는 도로이기도 합니다. 또한 KRX한국거래소도

이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여의도 금융의 중심이 되는 데에 한 몫 하고 있습니다.


가 볼만한 곳: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11. 한남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교 북단

종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버티고개삼거리


한남대로는 전구간이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짧은 대로입니다.

한남대교를 건너오게 되면 북단에서 이어져 한남오거리를 지나

한남1고가차도로 남산1호터널 및 삼일대로로 연결되며

북한남삼거리에서는 이태원로와, 이후 소월로와 합류한 뒤

버티고개삼거리에서 장충단로와 다산로로 분기하게 됩니다.


한 때는 단국대학교가 이 도로 근교에 위치했지만 2007년부로 

죽전으로 캠퍼스를 이전했습니다.


가 볼만한 곳: 블루스퀘어


12. 녹사평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동 반포대교 북단

종점: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남산3호터널 북쪽


녹사평대로는 원래 반포로의 일부였지만 2010년 도로명주소를 정비하면서

반포대교 북단을 기준으로 북쪽구간을 녹사평대로로 개칭했습니다.

도로명의 유래는 용산의 옛 지명인 녹사평에서 따왔으며

동명의 지하철역이 녹사평대로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녹사평역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이태원이 위치해있으며

북쪽 중앙경리단사거리 동쪽의 회나무길은 

경리단길이라 불리우며 현재 젊은층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남산3호터널입구 주위로는 해방촌이 위치해있습니다.


가 볼만한 곳: 경리단길, 이태원, 해방촌


13. 반포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종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동 반포대교 북단


반포대로는 과거 반포로로 불리웠으며 현재는 옛 반포로 구간중

반포대교 북단 이북 구간을 녹사평대로로 분리 후 

반포대교 북단 이남지역만이 반포대로로 명명되었습니다.

반포대교구간은 반포대교와 잠수교로 나뉘어 진입할 수 있고

잠수교를 통해서 한강시민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에서는 우면산터널을 통해 

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와 양재대로로 연결됩니다.


반포대로는 서초동 법조타운을 지나가며 그 중에서도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고등법원을 지나갑니다.


가 볼만한 곳: 센트럴시티,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14. 서초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사거리

종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사거리


서초대로의 가장 큰 특징아닌 특징이라면 서초역이후

대법원~내방역 구간이 끊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 구간은 원래 장재터널을 통해 이을 예정이었지만

중간에 국군정보사령부가 버티고 있어서 건설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다행히 국군정보사령부가 2015년에 이전할 계획이니

그때가 되면 이 터널도 공사가 진행되어

서초대로가 완전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철 7호선이 이수역~내방역구간을 이 도로의 지하로 지나가며

2호선은 서초역~강남역구간을 이 도로의 지하로 지나간후

강남역부터 테헤란로 지하를 따라 지나가게 됩니다.


가 볼만한 곳: 서리풀공원, 강남역


15. 사평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이수교차로

종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교보타워사거리


사평대로는 원래 사평로로 불리웠으며 

2010년 도로명주소를 정비하면서 차선수별 규정에 따라 사평대로로 승격하게 됩니다.


이 사평대로가 지나가는 구반포, 신반포 지역은 한강개발 이전에 자주 범람이 되어서

모래가 많이 들어와 모래벌이라 불렸으며 모래벌을 한자로 옮긴 사평이

이 도로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및 센트럴시티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들이 주로 이 도로를 이용해서

반포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기도 합니다.

또한 지하철 9호선이 고속터미널역을 출발해서 이 도로를 따라 사평역과 신논현역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가 볼만한 곳: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강남교보타워


16. 위례성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오륜동, 잠실4동 몽촌토성역 사거리

종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 오륜동 오륜사거리


위례성대로는 몽촌토성역에서 시작해 올림픽공원과 올림픽선수촌아파트를 따라

진행하는 10차선의 짧은 대로입니다.


가 볼만한 곳: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올림픽선수촌아파트


17. 동작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동작구 사당동 사당역

종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동작대교 북단


동작대로는 동작대교를 건넘과 동시에 동작구와 서초구의 

경계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도로를 기준으로 서쪽은 동작구, 동쪽은 서초구가 되며

영등포와 강남을 나누는 경계로서의 역할도 하게 됩니다.


원래 동작대로는 사당역 남쪽의 남태령까지 포함하고 있었지만

2010년 도로명주소 정비로 사당역까지로 축소되었습니다.


동작대로를 지나가다 보면 

고층빌딩과 오피스텔 등이 서초구에만 몰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영등포와 강남이 어떻게 구분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이 동작대교에서 부터 이 도로를 따라 사당역까지 가며

이 사당역의 존재때문에

이 도로는 항상 중앙차로로 진입하는 버스와 일반차로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뒤엉켜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으며

사고도 잦은 편입니다.


가 볼만한 곳: 국립현충원,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18. 가양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은평구 수색동 수색교삼거리

종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가양대교 북단


가양대로는 이름은 가양대로지만 정작 가양동은 지나가지 않는

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수색교삼거리에서 시작해 수색교를 건너

상암동 월드컵파크 아파트 단지와 상암DMC 동측을 지나

가양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 자유로 및 가양대교로 연결됩니다.


가 볼만한 곳: 노을공원,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이렇게 해서 서울의 주요 대로들을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헥헥...

서울의 대부분 도로들은 이 대로들을 중심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길을 찾을 때 이 대로들을 기준으로 해서 찾아 나간다면 별 어려움없이

서울시내에서 길을 찾을 수 있으니 이젠 더 이상 해매지 마세요~~!1


여러분의 궁금증이 해결되는 그 날까지,

지식잡화점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오래간만에 귀차니즘을 깨고 새 포스트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귀차니즘이라기 보다는 주제선정에 신중을 가했다는 게 맞을 까요?ㅎㅎ

어쨌든 그러한 신중함 끝에 고른 오늘의 주제: 시외버스 vs 고속버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시는 분들이 이런 질문을 많이들 하십니다.

'서울의 이러이러한 곳을 가려하는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중 어떤 것이 더 빠르고 효율적일까요?'

사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자신이 사는 지역과 가고자하는 목적지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서울에 버스터미널이 한두군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각 터미널마다 다른 위치에 있으며

취급하는 노선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사는 곳과 목적지를 알아야 합니다.

또 터미널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시간도 천차만별이라 이것도 고려를 해야 겠지요.

그럼 지금부터 하나하나 터미널 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반포동)

지도 속의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이곳은 경부선과 영동선 권역에 있는 지역들에서 오는 고속버스가 종착하는 터미널입니다.

만약 경기남부, 충청, 경상, 강원지역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이곳으로 들어오게 되는 거죠.

이곳에서 가깝게 이동할 수 있는 목적지는 도심, 강서, 강남, 서북지역, 즉

중구, 종로, 강서, 양천, 금천, 구로, 영등포, 서초, 강남, 용산, 서대문, 마포, 은평, 동작구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집니다.

따라서 경부선 및 영동선 권역에서 도심이나 강남, 한강 서부지역으로 고속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계획이라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효율적입니다.


2. 센트럴시티 터미널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0 (반포동)

경부선 터미널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이 터미널은 호남선 권역에서 오는 고속버스가 종착하는 터미널입니다.

전라 지역에서 출발한다면 고속버스는 이 터미널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동이 용이한 목적지는 위의 경부선 터미널과 같습니다.

즉, 호남지역에서 도심, 강남 및 한강 서부지역으로 고속버스를 이용해 이동한다면

센트럴시티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3. 서울남부터미널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92 (서초동)

위의 두 고속버스터미널 보다는 남쪽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이곳은 주문진, 경기남부, 충청, 영남, 호남지역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들이

종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이동이 용이한 목적지는 위의 두 고속터미널과 같습니다.

만약 주문진, 경기남부, 충청, 영남, 호남지역에서 서울도심, 강남 및 한강 서부지역을 가고자 할 때

시간은 조금 더 걸리더라도 싸게 가고 싶다면 시외버스를 이용해 남부터미널에서 내리면 됩니다.


4. 동서울터미널

위치: 서울특별시 광진구 강변역로 50 (구의동)

이곳은 위의 세 터미널과는 떨어져 있습니다.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지역의 고속 및 시외버스가 이곳에서 종착하며

수도권지역의 시외버스들 또한 이곳에서 종착합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용이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 강동, 성동 및 동북부지역입니다.

따라서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해 광진, 성동, 강동, 송파, 중랑, 노원, 도봉, 강북, 동대문, 성북구 지역으로 

이동을 할 예정이라면 동서울터미널을 이용 하는것이 효율적입니다.


5. 상봉터미널

위치: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로 117 (상봉동)

이곳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서울남부터미널보다는 동서울터미널과 비교적 가깝습니다.

주로 청주, 대전, 전주, 광주광역시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나

강원 및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들이 종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이동이 용이한 지역으로는 서울 동북부 지역입니다.

즉 위의 지역들에서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해 

서울 광진, 중랑, 노원, 성북, 동대문, 도봉, 성북, 강북 지역으로 이동할 때 

상봉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다시 정리를 해드리면

1. 목적지가 서울도심, 강남 및 서부지역일 때

시간>비용: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기남부, 강원, 충청, 영남), 센트럴시티(호남)

시간<비용: 서울남부터미널

2. 목적지가 서울 강동 및 동북부지역일 때

동서울터미널

3. 출발지가 청주, 대전, 전주, 광주광역시, 강원, 수도권이고 목적지가 서울 동북부지역일 때

상봉터미널

입니다.


이제 시외버스냐 고속버스냐 고민하지 마시고 자신의 목적에 따라

더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이 해결되는 그 날까지,

지식잡화점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띵~동~

"승객여러분, 저희 비행기는 OO공항에 착륙하였습니다."

길고 긴 비행 끝에 최종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항 밖으로 나가기 까지는 아직 거쳐야 할 과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행기가 최종목적지에 도착한 후 공항 밖으로 나가기 까지의 과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텐데요...

가장 많은 분들이 목적지로 삼고 있고 궁금해하는

미국을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입국심사

비행기에서 내려서 Arrival표지를 따라 길고 긴 통로를 걷다보면

갑자기 넓은 곳이 나오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줄 서있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이 바로 입국심사대 입니다.


입국심사대 앞에는 외국인과 내국인, 두 종류의 줄로 나뉘어서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끔 내국인줄이 한산할 때는 외국인들을 일부 내국인 줄에 세워주기도 합니다.


입국심사대 앞에 줄을 서 있다가 심사관이 부르면 입국심사대로 가서 여권과 입국신고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습니다. (이 입국신고서 및 세관신고서는 비행 중 기내에서 나눠주니 기내에서 미리 작성하시면 됩니다.)

이 심사과정이 미국을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제일 긴장되고, 고통스럽고, 무서운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식인에 입국심사 관련해서 질문올리시는 분들 중에는 영어를 못해서, 혹은 추가심사가 무서워서 등

다양한 이유로 입국심사에 대해 지레 겁부터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 입국심사시 심사관이 묻는 질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a. What is your purpose of visiting the United States?

미국에 온 목적을 묻는 질문입니다.

미국에 오기 위해 받는 비자의 목적과 본인이 미국을 방문하는 목적이 다르다면

(e.g. 유학비자로 입국해서 취업을 하는 경우, ESTA전자여행허가로 입국해서

관광, 방문 외 다른 행위를 하는 경우 등)

이는 불법행위가 되어 입국이 불허되고 바로 가까운 시간에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I'm here for ~~~(자신의 방문목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b.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 얼마동안 머물러 있을지를 묻는 질문입니다.

비자의 종류에 따라서 체류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e.g. ESTA전자여행허가-90일, 관광비자-6개월 등)

자신이 체류하고자 하는 기간을 솔직하고 정확하게 말해주셔야 합니다.

심사관에 따라서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전자티켓영수증을 인쇄해오셔서 그것을 보여주면 됩니다.

적절한 대답은 "I'm planning to stay for about ~~days(months)." 입니다.


c. Where are you staying while you are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어디에서 머무를 것인지를 묻는 질문입니다.

누군가의 집에서 머문다고 하면 누구의 집에서 머무는지를 솔직하게

말하고,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 머문다면 호텔이름과 주소 등을 말해주면 됩니다.

적절한 대답은 "I'm staying at ~~." 입니다.


d. How much money are you bringing?

돈을 얼마나 가지고 오는 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여행자가 미국에서 체류하는 동안의 경비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함이니 이 질문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시지는 마시고

대략적으로 얼마정도의 돈을 가져가는 지 말하면 됩니다.


e. Have you visited the United States before, and if so, did you remain longer than you were supposed to?

질문이 조금 길죠?

하지만 요지는 간단합니다.

이전에 미국에 온 적이 있는지, 있다면 정해진 체류기간보다 오래 체류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이전에 미국을 온 적이 있고 정해진 체류기간을 초과해서 체류했었다면

이번에도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전에 정해진 체류기간을 6개월 이상 초과해서 체류했었다면 입국이 불가합니다.


f. How often do you come to the United States?

미국에 얼마나 자주 오는지 묻는 질문입니다.

간혹 비이민 비자 (관광, 취업, 유학 등)를 사용해 미국을 여러번 들락거리면서

거주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경우 비자 오용으로 입국이 불허됩니다.


입국심사관들은 위 질문들 중 몇가지를 무작위로 물어보게 됩니다.

이 질문들에 한 치의 거짓없이 대답한다면

아무런 문제없이 입국심사를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여권검사 및 질문들이 끝나면

입국심사대에 있는 지문인식기에 심사관의 지시에 따라 지문을 인식시키고

여권을 돌려받은 뒤 심사대를 빠져 나오시면 됩니다.


2. 수하물 수취

입국심사를 무사히 통과하셨으면 이제 출발공항에서 부쳤던 짐을 찾아야 합니다.

입국심사대를 나오면 모니터에 항공사이름과 여러 알파벳이 나와있습니다.

이 모니터에서 자신이 타고온 항공편과 그에 따라 수하물을 수취할 수 있는 컨베이어를

확인 하신 후 해당 컨베이어에서 자신의 짐을 수취하면 됩니다.

수하물 수취시 주의할 점은 비슷한 디자인과 크기, 색을 가지고 있는 가방이 섞여있기 때문에 

자기 가방을 잘 확인 하셔야 합니다.

자기 가방에 리본 같은 것을 매던지, 이름표를 달던지 해서 자기만의 표식을 만들거나

탑승수속시 붙여줬던 짐태그를 잘 확인하셔서 자기 짐이 맞는 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3. 세관

자신의 짐을 찾았다면 마지막으로 세관을 통과해야 합니다.

짐을 찾은 후 출구 쪽으로 가시다 보면 세관원들이 보입니다.

세관원에게 세관신고서를 보여주고 

미국의 경우 세관원이 음식을 가져오는 것이 있는 지 물어봅니다.

이 때, 미국 내로 반입하는 음식물이 있으면 있는데로 정확하게 말씀하시면

아무 문제 없이 통과시켜주니 겁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바로 통과하여 나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신고해야 하는데 신고를 안 했거나

불법적으로 반입하려는 물품 등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가방을 열어 확인 후 압수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신고할 물품은 그냥 신고하시는 게 더 마음편합니다.


이렇게 세관까지 통과하시면 여러분은 입국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여행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입국심사관 앞에서 절!대! 겁먹지 마시고 침착하고 솔직하게 답하시고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있으면 신고하지 않고 있다가 압수+과태료 처분으로 더 큰 손해보지 마시고

그냥 신고하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이 해결되는 그 날까지,

지식잡화점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이미지출처: 위키미디아, 관세청 블로그

어느 두 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에는 두 공항을 최단거리로 바로 연결하는 직항편과

두 공항 사이의 한 공항을 경유하는 경유편이 있습니다.

이 중 경유편을 이용하게 되면 중간경유지에서 비행기를 한 번 갈아타야 되는데요,

이 환승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중간경유지에서 제 시간안에 환승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제는 환승절차입니다.


공항에서의 환승은 크게 국제선-국제선 환승, 국제선-국내선 환승, 국내선-국제선 환승의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환승 종류에따라 환승 시간과 절차가 다릅니다.


1. 국제선-국제선 환승

아마 해외여행을 하게되면 가장 자주 접하는 종류의 환승이 아닐까 합니다.

국가간의 거리가 먼 항공편을 이용 할 경우 이런 환승을 하게 됩니다.

(e.g. KE 001/002 인천-나리타-호놀룰루, KE 061/062 인천-로스엔젤레스-상파울루)

국제선간의 환승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비행기에서 내리시면 두 가지 이정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는 도착(Arrival), 하나는 환승(Transfer)인데요,

환승을 하시려면 이 중 환승 이정표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환승 이정표를 따라가시면 긴 줄이 있고 출국 때 보았던 보안검색대가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환승을 하려면 한번 더 보안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보안검사는 출국 때와 똑같이 진행됩니다.

노트북 등 가지고 있는 모든 물품들을 검색대에 놓고

금속탐지기를 통과 후 엑스레이를 통과한 소지품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보안검사를 마치고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항공사별 환승 카운터가 있습니다.

출발지공항에서 연결편 탑승권까지 받으셨다면 바로 탑승게이트로 가시면 되지만

그렇지 않으셨다면 환승 카운터에서 연결편 탑승권을 받으신 후 탑승게이트로 가시면 됩니다.


위탁수하물의 경우 자동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고

기내로 반입하는 짐들만 잘 간수하시면 됩니다.


2. 국제선-국내선 환승

국제선 항공편이 다니지 않는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국제선을 타고 큰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국제선-국내선 환승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제선 비행기에서 내리시면 이번에는 국제선간 환승과는 다르게

도착 이정표를 따라 움직이셔야 합니다.

도착 이정표를 따라 가시면 입국심사대가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갈아 타려면

해당국가의 입국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입국심사 절차는 입국절차 포스트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입국심사를 통과하면 자신의 짐을 찾으셔야 합니다.

짐을 모두 찾으셨으면 세관을 통과한 뒤 공항 로비로 나가셔서 

출발층으로 이동하거나 터미널이 여러개라면 항공사에 맞는 터미널로 이동 후

출발층으로 이동하셔서 국내선 탑승수속을 마치신 후

다시 보안검색을 받고 국내선 비행기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만약 인천공항에서 부산행 환승전용 내항기 (KE 1401/1403/1405/1407)를 이용하시는 분 들은

도착이 아닌 환승 이정표를 따라가셔야 합니다.

환승 이정표를 따라가셔서 국제선간 환승과 마찬가지로 보안검색을 받고

인천-부산구간 탑승권이 있다면 바로 해당 게이트로 이동하고,

탑승권이 없다면 환승수속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으시고 게이트로 이동하면 됩니다.

입국심사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받으며, 수하물 또한 김해공항에서 찾으면 됩니다.


3. 국내선-국제선 환승

위의 경우와 반대로 국제선이 다니지 않는 도시에서 국제선을 이용하고자 할 때

국내선을 이용해 국제공항으로 이동 후 국제선으로 환승해야 합니다.

국내선-국제선 환승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국내선 항공편으로 국제공항에 도착하시면 수하물의 연결여부에 따라

짐을 찾으셔야 합니다.

짐을 찾으셨거나 짐이 최종목적지까지 연결이 된다면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탑승권이 있다면 바로 출국장으로 가시고

탑승권이 없다면 해당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아

출국 절차를 받으신 후 게이트를 찾아가셔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이때 부칠 짐이 있다면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시면 됩니다.


※미주지역(미국, 캐나다) 공항에서 환승하시는 분들께서는 다른 공항들과는 절차가 다릅니다.

이 지역 공항에서 국제선간 환승을 하실 때에는 국내선으로 환승하실 때와 마찬가지로 

입국심사를 먼저 통과하셔야 합니다.

입국심사를 통과하셨으면 짐을 연결여부에 상관없이 찾으신 후 세관을 통과합니다.

세관 통과 후 환승 이정표를 따라서 이동하시면 환승카운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짐이 연결된다면 컨베이어 벨트에 재위탁하시면 되고

연결이 안되었다면 카운터에서 새로 짐 태그를 받으시고 짐을 재위탁하시면 됩니다.

그 후 다시 출국장으로 이동해서 보안검사 후 해당 게이트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이 지역은 따로 출국심사는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러분은 비행기 환승의 모든 절차를 끝내셨습니다.

대부분 공항에서는 이러한 절차를 끝내는 데 

최소 2시간 정도의 여유를 두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유편을 이용한다면 항공권 구입시에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이 풀리는 그 날까지,

지식잡화점의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출처: 대한항공 홈페이지

이미지출처: shutterstock.com

예전에는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가는 것은 일부 있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특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언제든지 싼 가격에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여행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 해외로 출국하시는 여행자들께서 지식인을 통해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질문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그! 래! 서! 오늘의 주제는 공항에서 국제선 비행기를 타기 위해 밟아야 하는 절차입니다.


1. 탑승수속


비행기를 타기 위해선 당연히 항공권을 예매해야겠죠? 

하지만 항공권을 구입했다고 해서 바로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비행기를 타려면 항공권을 탑승권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 항공권을 탑승권으로 바꾸는 절차를 탑승수속 혹은 체크인이라고 합니다.

탑승수속을 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공항에 위치한 항공사 카운터에서 직접 수속을 밟는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공항에 가시면 항공사별로 탑승수속 카운터가 있는데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여권을 제시하면 여권을 스캔한 후 

여권 만료일이 언제인지, 비자 만료일이 언제인지를 확인한 뒤

부치는 짐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부치는 짐이 없다면 바로 여권을 탑승권과 함께 돌려주며 탑승시간과 게이트를 알려줍니다.

부치는 짐이 있다면 짐의 무게를 잰 후, 규정을 초과하는 짐이 있을 경우 

추가 수수료를 받고 짐에 태그를 부착한 뒤, 여권을 탑승권과 수하물 태그와 함께 돌려줍니다.


두번째는 공항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수속을 밟는 것입니다.

항공사 카운터 앞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여권을 스캔한 후,

본인확인 뒤 부치는 짐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한 후 탑승권을 

받으면 됩니다.

이때 부치는 짐이 있다면 탑승권을 받은 뒤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짐을 부치시고 태그를 받아오시면 됩니다.


세번째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수속을 밟는 것입니다.

요즘들어 항공사들이 자사 홈페이지에서 탑승수속하는 것을 활성화하고 있는데요

이 방법은 부치는 짐이 없는 승객은 굳이 공항에서 길게 줄 서있을 필요없이 

집에서 미리 탑승권을 인쇄해와서 바로 출국수속을 밟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여유롭게 공항에 갈 수 있겟네요.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신다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체크인 마감시간인데요.

공항마다 또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체크인은 해당항공편이 출발하기 1시간~1시간 30분 전에

마감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에서 직접 체크인을 하시려면 시간을 잘 활용하셔서 이동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위의 세가지 방법 중 하나를 택해 탑승수속을 밟으시면 출국의 첫 단계가 끝난 겁니다.


2. 보안검색

탑승수속을 마치고 탑승을 하기위해 출국장으로 들어가시면 먼저 보안검색을 받게 됩니다.

비행기를 타러 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길고 지루한 시간이 될 수도 있는 보안검색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보안검색대로 가시면 먼저 바구니에 신발, 외투, 벨트, 주머니에 있는 것들 (핸드폰, MP3플레이어, 열쇠 등),

노트북컴퓨터, 가방 등을 넣어서 엑스레이에 통과시킨 후 사진에 보이는 문형금속탐지기 혹은 전신투시기를 통과하시면 됩니다.

통과후 경우에 따라 보안요원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추가 검사를 하거나 가끔 무작위로 손으로 더듬어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속탐지기를 통과했다면 이제 엑스레이를 통과한 자신의 물건들을 기다립니다.

이때, 엑스레이 통과시에 의심가는 물건이 발견되었다면 보안요원이 짐을 열어서 검사하니

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검사관의 말을 주의깊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아마 보안검사 할 때 가장 걱정되는게 액체류일 겁니다.

9.11 테러이후 강화된 보안에 따라 액체류가 일정량이상은 기내에 반입이 금지되어서

그 기준을 모르시고 가져갔다가 아깝게 버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요.

현재 기내 액체류 반입기준은 100ml이하의 용기에 담아서 최대 1L의 비닐지퍼백 1개에

담으시면 반입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보안검사는 공항사정에따라서 또 시간대에 따라서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고

매우 느리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항에 오실때는 이 보안검색시간을 가장 많이 고려하셔야 합니다.

적당한 공항도착시간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이 가장 적당합니다.


3. 출국심사

이제 보안검색을 마쳤으면 출국의 마지막 관문인 출국심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국심사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출국심사대 앞 대기선에서 심사관이 부를때까지 기다립니다.

심사관이 부르면 심사대로 가서 여권과 탑승권을 제시합니다.

심사관은 여권 및 비자가 유효한지 여부를 검사한 후 출국도장을 찍어주고 여권과 탑승권을 돌려줍니다.

심사관에게서 여권과 탑승권을 돌려받은 후 심사대를 빠져나오시면 출국이 완료됩니다.

이후 면세구역부터는 해당국가에서 출국한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국의 법을 적용받지 않게 됩니다.


단, 미국 등의 공항에서는 이 절차가 없고 보안검색을 통과하면 바로

면세구역으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4. 탑승게이트

면세점에서 쇼핑도 하고 라운지에서 휴식도 취하다가 탑승시각이 가까워지면

탑승게이트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탑승게이트에서는 탑승시각이 되면 탑승구를 열고 제일먼저 일등석, 비즈니스석, 항공사 우수회원, 어린이나 장애인 등 

움이 필요한 사람과 동행하는 승객들이 탑승을 하고 그 다음으로 일반석 구역별 탑승이 이뤄집니다.

자신의 탑승차례가 되면 게이트에서 항공사직원에게 탑승권을 주면 직원이 스캐너로

탑승권의 바코드를 스캔한 후 탑승교를 이용해 비행기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행 비행기 탑승자들은 탑승교 앞에서 2차 소지품 검사를 받았었는데

현재 이 2차검사는 더 이상 실시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렇게 해서 출국을 무사히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어떻게, 여러분께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즐거운 비행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이 풀리는 그 날까지,

지식잡화점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이미지출처: 구글 이미지검색

아~~주 오랜만에 블로그에 돌아온 성개군입니다!

그 동안 저의 귀차니즘이 저의 뇌를 지배하는 바람에 블로그에 소홀했었습니다 (반성)

이제는 진짜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다시 블로그에 매진해보는 성개군이 되겠습니다!!


뭐...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서울의 주요 도로 시리즈 제 2탄!!

서울의 주요 대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종대로

기점: 서울역

종점: 광화문삼거리

서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도로라고 한다면 단연 세종대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원래 세종대로는 세종대로사거리를 기준으로 광화문방향은 세종로,

서울역 방향은 태평로로 각각 다른 도로였지만 2010년 도로명개편을 하면서 세종대로로 합쳐져 불리게 되었습니다.


세종대로는 광화문을 시작으로 정부청사, 주한미국대사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 숭례문, 서울역 등 서울의 주요 건물과

랜드마크를 끼고 있으며

사직로, 새문안로, 율곡로, 종로, 을지로, 퇴계로, 통일로, 한강대로, 청계천로 등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들이 분기하는

도로라는 점에서 서울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인지 도로가 매우 넓음에도 불구하고 출퇴근시간대에는 어김없이 정체현상이 빚어지는 도로입니다.


현재 세종대로가 있는 자리에는 예전 조선시대의 육조거리가 있었던 자리라고 합니다.

육조거리는 현재 세종대로의 광화문~세종대로사거리 구간과 거의 일치하는 크기의 거리였으며

이 거리에 의정부, 한성부, 및 6조(이조, 예조, 형조, 호조, 병조, 공조)등 정부의 중심이 되는 기관들이

모여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세종대로 주위의 건물들을 보면 예전과는 역할이 많이 달라 진 것 같습니다.


가 볼만한 곳: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숭례문, 광화문광장, 교보문고, 서울시청, 청계천, 도로원표, 덕수궁, 칭경기념비


2. 강남대로


기점: 염곡사거리

종점: 한남대교 북단


서울 전체의 중심이 되는 도로가 세종대로였다면

강남의 중심이 되는 도로는 강남대로입니다.

한남대교를 건너 신사역을 시작으로 논현, 신논현, 강남, 양재, 양재시민의숲역까지

서울에서도 유동인구가 미어터지는 지역을 지나는 도로라서

출퇴근시간대면 항상 막히는 도로 중 하나입니다.

거기에 중앙버스전용차로에는 정류장 마다 항상 버스들이 늘어서있어서

'버스철'이라는 단어가 생겨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기점인 염곡사거리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과 헌릉로로 연결이 되며

종점인 한남대교 북단에서는 한남대로로 연결이 되어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 도로는 1988년 이전에는 지리적으로도 강남구의 중심이었지만

1988년 서초구가 강남구에서 분구하면서 한남대교~양재역의 구간이

구의 경계역할을 하게 되면서 지리적으로는 강남의 중심은 아니지만

강남구와 서초구를 하나의 강남권역으로 본다면 여전히 강남의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종대로와 강남대로의 공통점은 도로주위로 여러시설이 위치해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강남대로 주변으로는 한강공원, 양재시민의 숲, 말죽거리 등의 공원시설,

서초구청, 서울가정법원 등의 공공기관, 각종 은행과 상업시설, 그리고 양재 aT센터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본사도 강남대로와 양재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양재aT센터는 학여울역 SETEC과 더불어 서울코믹월드가 열리는 장소 중 하나라서

서울코믹월드가 이곳에서 열리는 주말에는 각종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aT센터를 가려면 양재역을 이용해야 해서 양재역에서 부터 코믹월드가는 사람들의

행렬을 볼 수 있었는데 양재시민의숲역이 개통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가 볼만한 곳: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길, 교보문고 강남점(교보타워), 양재시민의 숲, 말죽거리공원,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3. 한강대로

기점: 한강대교 북단

종점: 서울역


한강대로는 원래는 한강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점도 한강대교 남단이었지만

2010년 도로명 개편으로 한강대로로 바뀌었으며

기점도 한강대교 북단으로 옮겨 왔습니다.


대부분의 구간이 용산구에 속해있고

서울지하철 4호선과 서울역~신용산역 구간을 공유하고

동시에 1호선과도 나란히 달리고 있습니다.

종점인 서울역에서는 세종대로, 통일로 등과 연결되며

기점에서 한강대교를 건너면 노량진으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이 도로는 한강 남쪽 동작구 노량진, 상도, 흑석동 지역에서 한강을 건너

도심으로 진입하거나,

동부이촌동에서도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체가 심한 편에 속합니다.


가 볼만한 곳: 용산역, 용산전자상가, 전쟁기념관, 숙명여대, 서울역,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4. 천호대로


기점: 신설동역오거리

종점: 상일나들목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천호대로는 2호선 성수지선 일부구간 밑 5호선 일부구간과 같이 놓여져 있습니다.

따라서 2호선 성수지선 신설동역~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강동역 구간의 역들은 모두

천호대로에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2호선 성수지선 구간은 원래는 하정로에 속해있는 구간이었지만

2010년 도로명 개편으로 이 구간도 천호대로에 포함시키고

하정로라는 이름은 이 지역을 지나는 다른 도로에 붙여졌습니다.


천호대로의 또 다른 특징들은 도로일부가 각각 다른 국도에 속해 있다는 것과

한강 이북과 이남의 구간전체에 걸쳐 같은 도로명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천호대로 구간 중 군자교사거리~아차산역사거리의 구간은 3번국도에,

광나루역사거리~상일나들목의 구간은 43번국도에 속해 있습니다.


보통의 도로들은 한강다리를 기준으로 그 북쪽과 남쪽의 도로의 이름이 서로 다른데

천호대로는 천호대교 구간과 천호동이 있는 강동구 구간은 물론 다리건너 강북의 구간까지도

모두 천호대로 구간에 속해있습니다.

게다가 도로이름과 같은 천호동이 있는 강동구 구간보다 천호대교 건너 강북 구간이 

더 길다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입니다.


가 볼만한 곳: 어린이대공원,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길동자연생태공원


5. 영동대로


기점: 일원터널

종점: 영동대교 북단

영동대로는 1972년 영동6로라는 이름으로 개통을 해서 1976년에 영동대로로 개명 후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도로는 전 구간이 47번 국도에 속해 있으며

서울에서 세종대로(광화문~세종대로사거리 구간) 다음으로 넓은 길이라고 합니다.


7호선 청담역, 2호선 삼성역, 3호선 학여울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등의 지하철역을 경유하며

추후 9호선 2차 구간이 개통하면 9호선 코엑스역도 경유하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고교평준화 이전 한국 최고의 명문고였던 경기고등학교와 휘문고등학교도 이 도로와 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규모전시장인 코엑스와 SETEC이 이 도로에 접하고 있어서,

코엑스에서 큰 전시가 있거나 SETEC에서 코믹월드가 열리는 날에는 이 일대가 정말 혼잡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2012년 까지는 7월에 코엑스에서 SICAF(서울 국제 만화 &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가 열리고

SETEC에서 서울코믹월드가 열리는 날이 되면 만화 및 애니메이션 팬들이 이 두 대형 축제를 모두 즐기기 위해

이 도로를 이용한다고도 합니다.


2011년에는 한국의 무역량이 사상 최초로 1조달러를 넘으면서 그 기념으로 9호선 코엑스역~2호선 삼성역 구간을

무역대로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도로명주소상으로는 여전히 영동대로입니다.


가 볼만한 곳: 코엑스, 아셈타워,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SETEC, 봉은사


6. 송파대로


기점: 복정역사거리

종점: 잠실대교 북단

송파대로는 복정역 성남시계와 잠실을 잇는 도로입니다.

따라서 이 도로에는 성남과 잠실을 오가는 차량들이 몰리게 되어 성남방향이든 잠실방향이는

정체가 빚어지게 됩니다.

특히 잠실역사거리와 복정역사거리가 주 정체지역인데요,

잠실역사거리는 올림픽대로와 잠실대로, 강동지역 및 삼성역 등에서 오는 차량들이

한 데 엉키는 곳인 데다 롯데월드 이용차량들까지 몰리기 때문에,

복정역사거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대로 및 산성동에서 서울로 진입한 차량이 전부 잠실역 방향으로 

몰리기 때문에 항상 정체가 심한 지역입니다.

거기에 송파대로 주위에 크게 유용한 대체도로도 없어서 이 또한 정체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는 전구간이 3번국도에 속해 있습니다.

또한, 현재 롯데월드 건너편에 제2롯데월드가 건설 중이라

제2롯데월드가 개장하면 잠실역 주변의 정체는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가 볼만한 곳: 롯데월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석촌호수,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가든파이브


분량상 2편에서 남은 대로들을 마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이 모두 풀리는 그 날까지,

지식잡화점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출처: 리그베다위키

이미지출처: 구글 이미지검색

지난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으로 말들이 참 많죠?

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도로명주소가 생활화 되다 보니 불편함은 없지만

여태까지 지번주소만 써오던 한국사람들에겐 낯설고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연속으로 서울의 주요 도로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서울의 주요 도로는 크게 도시고속화도로, 대로(大路), 로(路)로 나뉘어서 소개를 할텐데

오늘은 그 중에서 서울의 도시고속화도로들을 소개합니다.


1. 강변북로

기점: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삼거리

종점: 서울특별시 은평구 상암동 가양대교 북단 시계

한강의 북쪽을 따라 놓여져있는 강변북로는 특이하게도 기점이

서울특별시가 아닌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변북로의 간략한 역사를 살펴보면

1969년 양화대교 북단~한강대교 북단 구간이 강변3로로 개통한 것이 그 시작입니다.

그 후로 1970년 한강대교 북단~용비교~성동교 구간 (강변4로),

1972년 용비교~잠실대교 구간(강변2로), 1981년 잠실대교~천호대교 구간(강변1로),

1982년 성산대교~행주대교 구간(강변5로)이 차례로 개통하였습니다.

1984년에는 양화대교~한강대교 구간이 대건로로 개칭되었습니다.

1988년에 강변1로, 강변2로, 강변4로, 강변5로, 대건로를 합쳐서 강변대로로 개칭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확장공사에 들어갑니다.

1997년 성산대교~용비교구간이 확장개통되고 4개월 후 강변북로로 도로명이 개칭됩니다.

2003년 구리시 연장, 2009년 남양주시 지금삼거리까지 연장이 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강변북로는 교통방송을 틀면 항상 언급되어 언제나 지·정체가 끊이지 않는 도로로 그 악명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강변북로가 연결되어있는 지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자유로를 통해 파주시(교하신도시), 고양시(일산신도시)에서 드나드는 차량들이 있고요,

동쪽으로는 구리시, 남양주시에서 드나드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이들 도시들은 인구도 많은데다가 이 도시들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주민들이 수도권전철보다는

차량으로 강변북로를 통해 드나드는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강변북로로 교통량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분당, 수지에서 청담대교를 통해 진입한 차들과 심지어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일부 시내, 광역버스 노선과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해 호남방향으로 가는 고속버스까지 모두 강변북로를 이용하다보니 정체가 끊이지 않을수가 없죠.

주말이나 공휴일이라고 해도 나들이 차량들 또한 이 도로로 몰리기 때문에 평일, 주말 가리지않고 막히는 도로들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강변북로의 확장 및 도로구조 개선공사가 2012년 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2016년까지 양화대교~한강대교 구간을 지하화하는 계획이 있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강변북로 하면 또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가 MBC 무한도전 강변북로가요제인데요

저는 보지는 못했지만 당시에 소규모로 열린 가요제였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까지도 2년에 한번씩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는 무한도전 가요제의

주춧돌을 놓았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강변북로 가요제가 없었다면 무한도전 가요제도 없었을테니까요.


2. 올림픽대로

기점: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동 행주대교 남단

종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강일동 강동대교 남단 강일나들목

한강의 남쪽을 따라 강변북로와 나란히 달리는 올림픽대로입니다.

올림픽대로는 1967년 영등포구 양화동과 강동구 암사동을 잇는

강변도로가 그 시작입니다.

이 강변도로는 처음에는 강남로라고 불리웠습니다.

하지만 이 도로는 전반적인 도로상황이 좋지 않아서 사고가 잦았기 때문에

개량이 필요했고 거기에 행주대교 남단까지 도로를 연결해 김포공항과 연결시키는

공사도 계획이 되어있어서 1982년 행주대교 남단~강동대교간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신설하게 됩니다. 이후 1986년에 개통되어 당시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있었고

이 도로가 김포공항에서 잠실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는 점에서 

올림픽대로라는 이름이 붙여집니다.


이 올림픽대로는 강변북로보다도 더 극심한 정체를 자랑합니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인천광역시, 부천시, 광명시, 안양시, 성남시, 용인시 등

인구가 경기북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서부간선도로와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통해 진입하는 데다가 여의도, 강남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도

있습니다.

때문에 서울에서 최고의 혼잡도를 자랑하는 도로로 악명이 높습니다.

모 내비게이션 기업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출퇴근길 내비게이션을 통해 빠른길 안내가 필요한

도로' 1위에 뽑혔는데 득표율이 무려 60%(!)에 달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2위 강변북로는 10%(...)


올림픽대로는 강변북로와는 달리 일부구간이 저지대인 둔치부지나 저상교량을 활용해서 건설되었습니다.

때문에 장마철이나 태풍이 상륙하는 날에는 위 사진처럼 도로가 물에 잠기기 일쑤입니다.

특히 여의도와 노량대교 구간은 상습침수구간으로 유명합니다.


올림픽대로는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로 유명하죠.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는 현재 무한도전 가요제의 기본 틀을 완성시켰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무도멤버들과 뮤지션들이 팀을 이루어 작업을 하기 시작했고

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가요제를 여는 것이 확정이 되었죠.


3. 서부간선도로

기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 목동교 교차로

종점: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금천나들목

안양천을 따라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서부간선도로는 서울 및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쪽 끝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북쪽 끝으로는 성산대교와 성산로로 연결이 되며

중간중간에 국회대로, 남부순환로, 경인로 등 서남부지역에서 

강남과 도심으로 연결되는 주요도로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광명, 안산, 안양, 시흥 등의 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차들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못지 않은 정체를 보여주는 도로입니다.

특히 인근 가산디지털단지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정체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서부간선도로의 특징들을 살펴보면 일단 전 구간이 1번 국도의 일부분이라는 겁니다.

또한, 고척교 인근에서 안양천철교와 구일역을 통해 1호선 경인선과 만나고

여기서부터 경부본선과 나란히 달립니다.

안양천철교와 구일역의 모습입니다.

인근에는 현재 고척동 돔 야구장이 2015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습니다.

이 돔구장이 완공되고 이곳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안그래도 미어터지는 도로가 경기보러 온 사람들로 더 미어터질 것 같네요ㅠㅠ

그래서 서울시에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서부간선도로 지하에 새로 민자도로를 건설하기로 계획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4. 동부간선도로

기점: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수락지하차도

종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장지동 복정교차로

강북의 중랑천과 강남의 탄천을 따라 놓여진 동부간선도로는 동부간선도로분기점부터

청담대교까지 강변북로와 공유하는 구간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도로 역시 서울의 여느 도시고속화도로들 처럼 교통방송만 켰다 하면

항상 언급되는 악명높은 정체구간이기도 합니다.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주로 북쪽의 의정부, 상계동, 창동, 월계동지역에서

도심 및 강남으로 진입하는 차량이거나

남쪽의 성남, 강남 남부 등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입니다.


특히 내부순환로 합류지점~성수대교까지의 구간은 안그래도 내부순환로에서 합류하는

차량들 때문에 늘어난 교통량이 지지부진한 응봉교 공사까지 겹쳐서 엄청난 정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남 남부 및 성남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들 때문에 심각한 정체를 보이는 청담대교 이남 구간은

차후 KTX수서역이 완공됨에따라 수서역 이용 차량들이 가세해서 정체가 더 심해질것 같네요...

현재 동부간선도로는 북쪽으로 의정부 상촌나들목까지 연장예정이며

일부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도 심의중입니다.

동부간선도로 역시 올림픽대로와 마찬가지로 매년 장마철 및 태풍이 올 때마다 중랑천이 범람해서

침수가 되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중랑천구간의 동부간선도로는 노면상태가 심히 좋지않음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이 많은 도로라 재포장이 어렵다고 하네요...


5. 북부간선도로

기점: 서울특별시 성북구 월곡동 하월곡분기점

종점: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동 시계

북부간선도로는 내부순환로와 분리되면서 시작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평일에는 남양주별내신도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

동부간선도로에서 합류하는 차량 등이 있으며

주말 및 휴가철 등에는 반대로 서울에서 남양주를 통해

46번국도 및 6번국도를 이용해서 강원도로 나들이 및 휴가 가는 차량들이 있기 때문에

이 도로도 만만치 않은 정체를 보입니다.


6. 내부순환로

기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분기점

종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동부간선도로 살곶이다리

저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부순환로 입니다.

왜냐구요?

저의 홍은동 집에서 베란다를 통해 내부순환로가 다 보여서 내부순환로 교통상황을 볼 수 있고

제가 살던 홍은동의 특성상 이동할 때 내부순환로를 이용할 때가 많기 때문이죠.^^

내부순환로는 성산램프, 홍지문터널, 홍은램프진출로, 홍제램프진출로 등 상습적으로, 아니 거의 매일 하루종일

정체가되는 구간이 존재합니다.

성산램프는 마포구청역사거리의, 홍지문터널, 홍은램프, 홍제램프는 홍은사거리의 신호로 인해

각각 정체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순환로에서는 큼지막한 사고가 두 건 있었습니다.

먼저 2003년 홍지문터널내에서 중형버스와 승용차의 충돌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설상가상으로 터널 내 전력공급이 끊겨서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 2012년에는 연희램프진입로에서 홍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이 램프끝자락 화단에 충돌한 후

방음벽을 뚫고 추락하여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한 때 내부순환로와 청계고가도로를 잇는 청계램프가 내부순환로 상에 있었지만 현재는

청계천 복구로 청계고가도로가 철거되면서 청계램프도 같이 철거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 흔적은 시티레이서에서나 찾을 수 있겠네요...

추후 자유로방향으로 월드컵대교와 연결 될 예정이며

국민대학교 인근에서 마장방면으로 정릉램프 진입로를 201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라 합니다.


서울의 주요 도시고속화도로들을 알아봤습니다.

비록 미천한 글 실력이나마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엔 서울의 주요 대로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이 풀리는 날 까지

지식잡화점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출처: 리그베다위키, 위키피디아

이미지출처: 구글이미지검색

드디어 제 지식잡화점의 첫 지식이 입고되었습니다!!

첫번째 지식으로 무엇을 입고 하면 좋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고민끝에 제가 지식인활동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채택을 받은 답변의 질문을

첫 지식의 주제로 삼기로 했습니다.

그 주제는 바로!! '비행기 탈 때, 기내에 짐을 얼마나 가지고 탈 수 있는가?' 입니다.


요즘 여행사를 통해서 정해진 일정에 따르든, 혼자 혹은 여럿이 자유롭게 일정을 짜든

해외여행들 많이 가시죠?

해외여행 가는 데 있어서 필수인 교통수단인 비행기,

태어나서 처음 타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수도없이 많이 타보신 분들도 계시죠.

저도 중학교 2학년때 가족끼리 중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을때가 제 첫 비행이었는데요,

그 이후로 요즘은 미국에 머물면서 1년에 한번정도 한국으로 갈 때 비행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처음 타는데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자동차나 버스, 기차와는 또 다른 교통수단이라 많이 낯설고

무섭고 걱정되고 그래서 지식인에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분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짐과 관련된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그 대표적인 질문들 중 하나가 바로 오늘의 주제인 기내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짐의 양입니다.

과연, 기내에는 짐을 얼마나 들고 들어갈 수 있을까요?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짐의 양은 항공사마다 다 다릅니다.

어떤 항공사는 적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반면,

어떤 항공사는 조금 많이 가지고 들어갈 수 도 있고요,

또 저비용항공사들 중에는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짐에도 수수료(!)를 매기는 항공사도 있습니다.

그럼 먼저 주요 항공사별 기내 수하물 규격을 볼까요?


1. 대한항공

우리의 날개라 불리우는 대한항공입니다!

대한항공의 기내 수하물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좌석 등급
개수
총 중량
규격*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2개
18kg/40lb
개당 55 x 40 x 20 (cm) 
또는 세변의 합 115cm/45in 이하
일반석
1개+ 
*
 추가 허용품목 1개
12kg/26lb
개당 55 x 40 x 20 (cm) 
또는 세변의 합 115cm/45in 이하

표를 잘 보시면 일반석항목에 추가 허용품목 1개가 있는게 보이시죠?

노트북 컴퓨터, 서류가방, 핸드백 중 1개를 추가 허용품목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시 악기를 가지고 타는 경우라면

위 표에 나와있는 규격에 맞는 악기라면 무료로 가지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규격을 초과하는 대형악기 (e.g. 첼로, 거문고, 콘트라베이스)를 가지고 탄다면

좌석을 따로 구입해서 악기를 보관하셔야 합니다.

한 가지 유의사항은 미국에서 출발하거나 미국 국내선으로 연결되는 항공편의 경우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수하물 1개, 추가 허용품목 1개로 제한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아시아나항공

한국 2위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의 기내 수하물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좌석등급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

트래블 클래스

허용량수하물 허용갯수 2개
  • 무게 : 10kg(22lbs) 이내
  • 크기 : A+B+C=115cm 이내
  • 허용 개수 : 2개
수하물 허용갯수 2개
  • 무게 : 10kg(22lbs) 이내
  • 크기 : A+B+C=115cm 이내
  • 허용 개수 : 1개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여기에 추가 허용품목 1개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대한항공보다 무게가 2~8kg더 적게 허용이 되네요.

추가 허용품목은 노트북 컴퓨터, 서류가방, 핸드북, 도서, 소형면세품, 유아용 음식물,

지팡이 및 목발 등 입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맹인인도견을 무료로 기내로 데리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유모차의 경우는 일자로 접히고 기내 보관공간이 가능한 경우에만 반입이 가능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게이트에서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있습니다.

악기의 경우에는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크기가 규격을 초과한 경우에 별도의 좌석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또한 기종에 따라서, 국가별 공항규정 및 절차에 따라 기내 반입이 제한 될 수도 있으니 잘 알아둬야 할 것 같네요^^


3. Delta

대한항공과 같이 스카이팀에 속해있는 미국의 델타항공의 기내 수하물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퀴와 손잡이를 포함한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45in (114cm) 이하인 캐리어
  • 지갑, 서류가방, 카메라 가방, 기저귀가방, 노트북 컴퓨터 혹은 이와 비슷하거나 크기가 작은 품목 1개 (개인소지품)

일단 캐리어의 규격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합이 1cm가 더 적은게 눈에 띄네요.

개인소지품에 관해서 추가적으로 나와있는 사항을 보면

자켓, 우산, 보안검색대 통과 후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 면세품, 유모차, 어린이보호좌석, 휠체어, 목발 등은

개인 소지품으로 인정되지 않고 무료로 기내로 가지고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델타 커넥션 항공편이나 50석 이하 소형항공기 (e.g. 봄바르디어 Q400)를 이용한다면

머리 위 수납공간의 제한 때문에 개인소지품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면 좋겠네요.


4. United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스타얼라이언스에 소속된 유나이티드 항공의 기내 수하물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내 반입 수하물
기내 반입 수하물의 규격은 손잡이 및 바퀴를 포함하여 22cm x 35cm x 56cm(9인치 x 14인치 x 22인치)를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기내 반입 수하물 이미지

개인 휴대품
숄더백, 배낭, 노트북 가방 또는 기타 소지품 등의 개인 휴대품의 규격은 22cm x 25cm x 43cm(9인치 x 10인치 x 17인치)를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개인 휴대품 이미지

유나이티드 항공은 타 항공사들과는 다르게 개인휴대품을 따로 정해 놓은 게 특징이네요.

델타항공과 마찬가지로 재킷, 우산, 아동용 시트 등은 개인 휴대품에 포함하지 않으며

무료로 기내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5. American

최근 법정소송에서 승소하며 US Airways와 합병하게 된 아메리칸 항공의 기내 수하물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56cm, 35cm, 23cm 이내

여타 미국의 대형항공사들 처럼 무게제한은 따로 없습니다.

개인용품과 개인용품에 해당하지 않는 항목또한 타 미국항공사들과 같네요.


6. Air France

프랑스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에어프랑스의 기내수하물 규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퍼스트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의 무료 수하물 허용량 규정
  • 다음 규격의 표준 수하물 2개:
    55 cm x 35 cm x 25 cm – 주머니, 바퀴 및 손잡이 포함.
    주의: 양복가방은 표준 수하물로 간주됩니다.
  • 액세서리(손가방, 노트북, 사진 등) 1개.
  • 최대 총 무게(표준 수하물 2개 + 액세서리): 18kg.

이코노미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의 무료 수하물 허용량 규정
  • 다음 규격의 표준 수하물 1개: 
    55 cm x 35 cm x 25 cm – 주머니, 바퀴 및 손잡이 포함.
    주의: 양복가방은 표준 수하물로 간주됩니다.
  • 액세서리(손가방, 노트북, 사진 등) 1개.
  • 최대 총 무게(표준 수하물 + 액세서리): 12kg.

비즈니스 클래스는 퍼스트 클래스와 규정이 동일합니다.

에어프랑스는 같은 스카이팀 소속인 대한항공과 비슷한 규정을 보여주고 있네요.

특이한 점이라면 양복가방을 표준 수하물로 간주한다는 항목이네요.


7. British Airways

영국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영국항공의 기내 수하물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Your free baggage allowance on British Airways flights
Passenger1 x cabin bag1 x laptop-sized bag OR handbag OR briefcase
Adults (12 and over)Green tick.Green tick.
Children (2-11)Green tick.Green tick.
Infants (under 2)

Green tick.

(only for items they may require during the flight)

 Red cross.
Size restrictions
Maximum size (Including handles, pockets and wheels)

56cm x 45cm x 25cm

(22in x 18in x 10in)

Must fit into the baggage gauge on display in the check-in area

45cm x 36cm 20cm

(18in x 14in x8in)

Must fit under a standard economy seat

영어로 되어 있어서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오른쪽 항목은 캐리어, 왼쪽항목은 개인휴대품입니다.

규격을 보면 타 항공사들에 비해 약간 더 큰 것 같군요.

23kg의 무게제한이 있습니다.


8. 루프트한자

독일의 대표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기내 수하물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휴대 수하물의 개수와 중량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2개의 휴대 수하물을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은 1개의 휴대 수하물만 허용됩니다. 국가별 특정 변경 사항이 일반 규정에 추가될 수 있으므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휴대 수하물의 크기는 55 cm x 40 cm x 23 cm보다 커서는 안되며 8kg이상이어서는 안됩니다. 접을 수 있는 의복 가방은 예외적으로 최대 57 cm x 54 cm x 15 cm의 크기의 휴대 수하물로 간주됩니다. 

기내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기타 휴대용 수하물은 무료 수하물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화물실로 옮겨 무료 운송해드립니다. 이는 여러분 자신과 타른 승객들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한 것 입니다. 화물로 보내시는 경우 약품과 노트북, 휴대폰, PDA, 서류, 신원 증명서, 보석 등의 귀중품은 반드시 휴대 수하물에서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물품들은 기내 반입이 허용될 수 있으나 기내 선반 위에 보관하실 수 없습니다. 연료 전지 시스템 및 스패어 연료 카트리지; 휴대용 산소 발생기; 안전한 성냥 및 라이터; 스패어 리튬 메탈 또는 스패어 리튬 이온 전지

무거운 휴대 수하물은 항상 앞 좌석 하단에 보관해 주십시오.

기내 반입 가능 품목

반입 수하물과 전자제품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품목의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 30 cm x 40 cm x 10 cm이하 크기의 휴대용 수하물 1개 (예: 여성 핸드백, 노트북 가방 또는 숄더백)
  • 아기 침대, 유아용 카시트, 접이식 유모차 혹은 어린이와 함께 여행. 이와 같은 물건들은 기내 공간이 부족한 경우 화물실로 옮겨져 운송됩니다.
  • 목발 또는 보행 보조 기기

규정 변칙 적용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도 두번째 기내 반입 수하물을 위탁 수하물로 맡길 것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주로 독일내 루팅에 이용되는 작은 항공기의 경우(루프트한자 지역 협력사)
  • 정부 규정이 엄격한 국가에서(이태리나 미국 같은 국가)

대다수 루프트한자 지역 항공에서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기내 탑승시 기내 반입 수하물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내에 탑승하기 직전 직접 짐을 맡기게 되고 이륙 후 기내에서 수하물을 받으시게 됩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수하물 수레가 항공기 계단 옆에 있습니다.

협력 파트너사가 운항하는 항공편에서는 개별 항공사의 규정이 적용됩니다.

무게제한이 타 항공사에 비해 적은 것이 특징이네요.

거기에 성냥이나 라이터 같은 물건도 반입이 가능하다는 게 특이한 점으로 꼽힙니다.


이렇게 세계 주요 대형항공사 몇 군데의 기내 수하물 규정을 살펴보았습니다.

각 항공사의 캐리어 규격을 보면 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다 비슷한 크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그 이유는 기내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머리 위 선반과 좌석 밑 공간 두군데인데

이 두군데의 크기는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든 어느 기종(일부 소형기종 제외)을 이용하든

다 비슷한 규격으로 지어지기 때문입니다.

머리 위 선반의 경우는 본인의 짐 뿐만 아니라 다른 승객의 짐도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최대규격이 제한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걸 기준으로 했을까요?^^


그런데...

내 가방이 규격에 맞는지 아닌지 애매하시다고요?

그렇다면 공항에 일단 가방을 가지고 가셔서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옆에 기내 수하물 규격에 맞게

제작한 측정대가 있으니 그 곳에 가방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시고

맞으면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셔도 되고

안 맞는다면 부치시면 됩니다.


이렇게 생긴것을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각 항공사 웹사이트를 방문하시거나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이 풀리는 그 날까지,

지식잡화점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출처: 대한항공 홈페이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델타항공 홈페이지, 유나이티드항공 홈페이지, 아메리칸항공 홈페이지, 에어프랑스 홈페이지, 영국항공 홈페이지, 루프트한자 홈페이지

이미지출처: 구글이미지검색, CNN

안녕하세요?

성개군입니다.


제가 이전까지는 블로그를 몇 개 만들었다 폐쇄했다를 반복한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정말 작심하고 제대로 블로그를 한 번 운영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제 블로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제가 여태껏 네이버 지식인활동을 하면서 

답변했던 정보들을 한 데 모아서 

제 블로그 제목처럼 '지식잡화점'을 만들어서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고

향후 저의 지식인 활동을 더 수월하게 하고자 합니다.


저는 물론 전문가도 아니고 그저 방대한 지식의 일부조각을 

알고있을 뿐 이지만 그래도 제가 알고있는 한도에서는

가장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지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 입니다.


혹 본 블로그의 글을 보시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에 남기시거나 저에게 1:1질문 (네이버아이디: luck91)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